❝ 우리의 이야기를 악보에 그린다면 그 곡은 아마도 아주 제멋대로일 거야.

이건 겨울을 품은 고양이와 봄을 여는 토끼의 이야기니까.
▾별과 심연을 향해/모험일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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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새벽 1시 대기타다가 땡 하자마자 우편 수령했다. 23년 하반기에 티바트에 온 이후로 처음 맞이하는 소의 생일~ 갈수록 가까워지는 느낌에 만족하는 중 비록 성유물을 맞춰주지 않아 약하지만... 언젠간 강해지겠지 섭종까지 함께 해요, 호법야차님 ^_^ ♥ 「…」 「…」 「…무슨 일인데?」 「…기억이 안 나요」 하루 이틀 알고 지낸 사이도 아니니 괜히 신경 써줄 필요는 없어. 오늘도 평소처럼 보내면 돼. 다만 이렇게 조용하고, 적화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을 찾아낼 수 있는 건… 아마 너뿐이지 않을까 싶네. 자, 이 청심 받아. 이걸로 방을 꾸미면 좀 더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 거야.
  • '해등절이 끝나고 시간이 되면 동작의 사당 근처로 날 찾아와' 라고 말했기에 찾아가보니 소가 기다리고 있었다.
  • 광야에서 길을 잃거나, 길에서 각종 악인이나 흉수를 만났을 때, 전쟁과 마주쳤을 때 내 이름을 부르거라. 「삼안오현 선인」──「소」, 부름을 받아 지켜주러 왔다. 기다리고 기다리던 4.4 소 복각 픽업~! 믿고 듣는 심규혁 성우님이라 픽업 일정 뜬 뒤로 하루하루 카운트하며 기다렸다. 안 나올까봐 조마조마했는데 다행히 처음엔 픽뚫없이, 두번째는 치치가 오긴 했지만 금방 나와서 1트럭 과금으로 끝~ 화박연은 언젠가 나와줄 것이라 믿으며 잘가시게 ㅠ 이후 픽업 마지막날 결국 뽑았다! ^_^ㅎㅎ 더보기
  • 일찍 찾아온 봄에 영물이 높이 뛰어오르니, 상서로운 바람이 구름을 가른다. 학처럼 날아오른 오색 연이 하늘 높이 치솟고, 시냇물은 옥이 숨겨진 협곡 사이로 흘러간다.